"파도 속으로 스며든 서퍼들의 이야기!
죽도의 12살 소녀 서퍼 비주,
그 시선에는 서퍼가 아닌 사람들이 더 눈에 띈다.
해변에 캠핑중인 수정, 오래 동안 그곳을 떠나 있다 돌아온 정용.
파도가 있는 날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서핑을 하는 죽도 서퍼들,
두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핑을 만나게 된다.
한편 서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죽도 해변은 그 열기로 몸살을 앓게 된다.
파도가 넘실거리 듯 시간은 흘러가고
결국 비주도 그곳을 떠날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…"